로마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고대 건축물, 판테온은 서기 12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다시 지은 신전입니다.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이름 그대로, 로마의 여러 신들을 모시던 곳이었죠. 7세기에 가톨릭 성당으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끊김 없이 사용돼 왔습니다. 돔의 지름은 43.3미터, 바닥에서 천장의 구멍까지 높이도 똑같이 43.3미터라 완벽한 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장의 둥근 구멍이 건물 안으로 비를 들이지만, 바닥의 배수구가 이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로마
Tella는 지구상 어느 곳이든 안내하는 무료 오디오 가이드입니다. 로마에서 이야기할 만한 30곳을 소개합니다. 지도에서 열어 한국어로 들어 보거나, Android 앱을 들고 산책하면 지나치는 곳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야기가 있는 장소

시스티나 성당
바티칸 시국 사도 궁전의 경당
Photo: The original uploader was Snowdog at Italian Wikipedia . · CC BY-SA 3.0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분수
니콜라 살비가 이 분수의 설계를 맡긴 데는 이유가 있다. 트레비 분수는 고대 로마의 아쿠아 비르고 수도교 끝에 서 있는데, 그 물길은 기원전 19년에 뚫린 것이다. 2천 년 넘게 같은 물이 흐르는 셈이다. 분수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세 갈래 길이 만나는 지점, '트레 비에'에서 '트레비'가 됐다. 1762년에 완공된 이 바로크 분수는 높이 26미터에 달하며, 오케아노스가 조개 마차를 타고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모습을 새겼다. 매년 이곳에 던져지는 동전은 수백만 유로에 이르고, 수거된 돈은 로마의 빈민 구호에 쓰인다.
Photo: NikonZ7II · CC BY-SA 4.0

산탄젤로성
castle and museum in Rome, formerly the imperial mausoleum of the emperor Hadrian and subsequent Roman emperors

퀴리날레궁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이탈리아 대통령의 공식 관저
Photo: This Photo was taken by Wolfgang Moroder . Feel free to use my photos, but plea… · CC BY-SA 3.0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고대 로마의 건축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새로 만든 게 아니라 헌 재료로 지은 건축물입니다. 문을 장식한 부조 대부분은 트라야누스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 기념물에서 떼어다 붙인 것이죠. 315년 원로원이 콘스탄티누스 1세의 즉위 10주년을 기념해 세웠는데, 정작 새로 조각한 부분은 당대 솜씨가 예전보다 떨어져 보여서 로마 조각의 쇠퇴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꼽힙니다. 1960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마라톤 결승점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Altare della Patria
monument built in honour of Victor Emmanuel II of Italy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흔히 알타레 델라 파트리아로 불리는 이 곳은 이탈리아 통일의 첫 번째 왕을 기리기 위해 1885년에 착공해 50년 만에 완성된 초대형 기념물입니다. 순백의 대리석 계단과 코린트식 열주가 겹겹이 쌓인 모습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로마 사람들은 이 건물을 두고 타자기나 웨딩케이크 같다는 말을 오래도록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이탈리아의 무명용사가 잠들어 있는 조국의 제단이 있어, 단순한 기념비를 넘어 국가 그 자체를 상징하는 세속적 성전의 역할을 합니다.
Photo: Max_Ryazanov · CC BY-SA 3.0

Church of the Gesù
church in Rome, Italy, and precursor of the Baroque style
Photo: Rione Colonna · CC BY 4.0
이야기는 공개된 지도와 백과사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쓴 것이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